캐리어 추천(여행, 출장), 체크사항

국내,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캐리어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정에 따라 사이즈는 어떤 것으로 준비를 해야 할지, 소재는 어떠한지, 보안을 위한 잠금장치는 뭐가 안전한지 등등 캐리어를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가격대도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가끔은 캐리어 때문에 즐거운 여행을 망치는(?) 경우도 생기고 하는데, 미리미리 캐리어에 대한 상식을 가지고 계신다면 즐거운 여행이 되실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문밖의 캐리어

 

1. 캐리어의  재질은?

캐리어는 여러 가지 소재로 만들어지는데요. 대표적으로 메탈 소재, 플라스틱 소재, 나일론 같은 천 소재 등등이 있습니다.캐리어 소재는 역시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편의성을 생각하신다면 아래의 사항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 플라스틱(하드) 캐리어, 나일론 캐리어, 메탈(알루미늄) 캐리어

선택의 관점으로는 어느 것이 좋은가 보다는 어느 것이 더 불편한가를 따져봐야 합니다. 메탈소재는 처음 구매 시 가장 우월함을 과시하지만, 수하물로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사방이 찌그러져 있으며, 스크래치가 많습니다. 가격도 고가제품이 많아서 가성비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캐리어를 신줏단지처럼 관리하시려면 구입하셔도 무방합니다.

나일론(천) 소재 캐리어는 오염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캐리어에 콜라라도 흘리면 그대로 흡수해 버립니다. 여행일정 내내 찝찝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플라스틱(하드) 캐리어는 오염이 발생할 경우 그냥 닦아내면 괜찮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캐리어는 탄성도 만족스러워서 파손의 위험에도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PC(Poly Carbonate)가 일반적인 소재로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2.  2박  3일에  28인치 캐리어를?

캐리어 사이즈는 여행의 일정에 맞춰 준비해야 합니다. 2박 3일을 가는데 28인치를 가져가서 또 하나의 짐이 되면 안 되겠죠?

캐리어 사이즈는 20~21인치, 24인치, 28인치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28인치는 장기여행, 24인치는 5~7일, 그리고 20~21인치는 2~4일 정도의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1 인치는 기내에 바로 탑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확장성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캐리어 중간에 지퍼를 이용하여 공강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면세점 쇼핑이 유리해 집니다.

 

3. 바퀴와 잠금장치

캐리어의 바퀴는 안정감을 위해 2개로 이루어진 것보다는 4개로 이루어진 것을 선택하시고, 일반휠보다는 더블휠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경사진 면에서 견딜 수 있는 브레이크 기능이 있는 제품이 괜찮습니다.

잠금장치의 경우는 이왕이면 TSA 잠금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캐리어가 좋습니다. TSA는 미국교통안정청에서 인증한 잠금장치라고 하는데, 특히 해외여행 시 검열할 때 캐리어의 파손 없이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마치며

여행지역을 선택하시고, 계절, 일정을 선택하셨다면, 이제는 어떤 캐리어를 선택할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캐리어로 인해 적지 않은 곤욕을 치르신 분들이 계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편안한 여행, 출장을 생각하신다면, 목적에 맞는 적당한 사이즈, 재질, 그리고 안정감이 동반된 캐리어 선택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여행 시 항공사별로 수하물(캐리어 포함) 파손에 대해 A/S 정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