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미국, 유럽(이태리,영국,그리스,헝가리)_문화적이해 실전팁
해외여행 시 갖추어야 할 문화적 이해 실전팁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번에 일본, 태국, 베트남 여행과 관련하여 정보를 공유했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행동하는 것들이 해외에 가면 실례를 넘어서 어쩌면 그 나라 국민들에게 모욕감이라도 주게 되어 즐거운 여행을 망친다면 여간 짜증 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본, 태국, 베트남 여행의 문화적 관행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태국, 베트남 여행_문화이해 실전팁
일본, 태국, 베트남으로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각 나라별 문화적 관행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허용이 되는 것들이 그 나라에서는 무례한 행동이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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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결의 나라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일반적으로 '벌금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툭하면 벌금으로 돌아오니 말입니다.
1.1. 버스를 이용 시 주의할 점
싱가포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두리안을 가지고 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벌금형이라고 까지 하는데, 공중장소에서 악취 나는 열매를 소지하는 게 불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각종 CCTV와 사복경찰이 돌아다니면서 대중교통을 감시한다고 하니 두리안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2. 싱가포르 거리에서 껌을 씹으면 일어나는 일
싱가포르는 도보로 다녀도 재미있는 곳들이 제법 있는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리에서 껌을 씹는 행위'입니다. 물론 흡연도 안됩니다. 상상치도 못한 벌금으로 여행의 분위기가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1.3. 음주상식을 미리 이해
싱가포르에서는 오후 10시 30분 이후에는 가게, 편의점 등에서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음주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어기는 당연히 벌금을 많이 내야 합니다. 그렇다고 술을 못 마시는 건 아니고, 소위 말하는 '술집'에서 마시면 됩니다.
1.4. 평화의 상징은 비둘기?
공원에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만나면 반가워서 들고 있는 스낵류를 던져 줍니다. 그러면 바로 경찰이 와서 벌금을 부과합니다. 비둘기는 싱가포르에서 유해조류로 분류가 되어 있어 유해조류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합니다.
2. 매너의 나라가 미국?
미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과연 살기 좋은 나라인지는 고민해 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2.1. 팁은 선택이 아닌 필수
대한민국은 팁을 주는 게 특별한 케이스지만 미국에서는 팁을 주지 않으면 매너가 없는 행동입니다. 각 주별로 차이는 있지만 15~20%를 팁으로 주는 게 기본이며, 계산서에 아예 팁이라는 항목을 포함시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입장에서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미국은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2.2. 음식 먹을 때는 소리
사실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아마도 많은 나라에서도 기분 나쁜 행동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미국은 특히 더 그런다고 하는데(느끼기엔 그리 심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우리나라의 '환상적인 면치기 사운드'가 미국에서는 거의 '죽일 놈'수준이라는 풍문이 있습니다. 어쨌든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3. 운전 중 경찰을 만나면?
승용차를 렌트하여 미국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운전 중에 본의 아니게 경찰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경찰이 차를 세우라는 요청을 하면 '그냥 차를 정차시키면 됩니다. 절대 차 밖으로 나오시면 안 됩니다.' 총을 소유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미국 경찰의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차 밖으로 나오면 위협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3. 유럽 방문 전에 가져야 할 덕목은?
3.1. 이태리에서 락앤롤의 제스처를 한다면?
이태리에서는 락앤롤 제스처(중지와 약지를 접고 나머지 손가락을 피는 것)를 하는 것은 안됩니다. 이태리에서는 상대방에게 심한 모욕을 주는 행동이라고 인식하고 있는지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2. 영국인에게 사진요청 시 브이(V) 자 포즈는?
손가락으로 브이(V) 자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행위는 영국인들에게는 심한 욕으로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관광지에서 영국인들에게 사진요청을 할 때 브이를 했다가는 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3. 그리스에서 하이 파이브를 즐긴다면?
우리나라에서 기쁨, 또는 반가움을 표현할 때 '하이 파이브'를 하고는 합니다. 그리스에서는 나의 손바닥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면 엄청난 욕이라고 하는데요. 그리스 여행가이드에게 생각 없이 하이 파이브를 했다가는 여행 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4. 헝가리에서는 맥주잔을 부딪치기 마세요
헝가리 맥주집에서 맥주를 주문하여 '위하여! 건배'를 했다간 주변 헝가리 손님과 다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헝가리 독립투쟁 당시 오스트리아 군이 헝가리인을 처형한 후 맥주잔을 부딪히며 건배를 했다는 것이 전해지면서 헝가리인들은 잔을 부딪히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치며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많은 분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으며, 특히나 해외여행은 항상 마음을 들뜨게 하고 멋진 추억으로 남습니다. 더욱 인상 깊은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면 방문국가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신다면 현지인들과의 색다른 추억을 하나 더 가지고 오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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