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20일만에 승인(50대중반)

수익형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애드센스 승인이 필수적입니다.(그 이외의 것도 있지만요.)

구글에서 운영하는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는 웹사이트 및 블로그 소유자가 자신의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인기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나름대로 전업이든 부업이든 매력은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가 정말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다들 '애드고시'라고 부릅니다.승인을 위해 해야 할 것들이 많다면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가는 방법이 나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50대 중반의 필자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20일 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애드센스 20일 승인

 

1. 과연 블로그를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

글을 계속 써야 한다는 것은 참 쉽지 만은 않습니다. 저에겐 이러한 글 쓰는 것에 대해 그리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대 중후반 대학을 졸업과 동시에 운 좋게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특히 인사업무를 오랜 기간 하다 보니 사장님, 또는 회장님께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해서 그 기간에 리포트를 잘(?) 썼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서류를 직접 작성하는 일은 현저히 줄었으며, 하는 업무의 성격상 리포트가 위주가 되는 일이 아니었던 터라 블로그를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업도 점점 안 좋아지고, 일에 집중이 되지 않고 소위 말하는 ‘멘붕현상’이 자주 생기기 시작하여 ‘뭔가 집중을 할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좋아하여 출사를 가끔 나가고는 합니다. 걷는 것도 좋아해서 출사를 나가면 트레킹과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 일을 다 할 수 있으니 만족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은 그러저러한 생활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2. 뭔가 집중할 것이 있다면?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수익형 블로그’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라는 게 사실 별게 아니라는 것처럼 다가옵니다. 글을 통해 광고 수익을 취한다는 게 머리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저의 입장으로는 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돈을 벌겠다는 마음보다는 그냥 집중을 위해, 머리를 정리하기 글을 쓰는 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22년 3월 10일, 태어나서 첫 번째 글을 티스토리(수익형 블로그라고 유튜브들이 추천해 주었습니다.)를 통해 발행했습니다. 그리고 3월 31일 아침에, 20일 정도? 구글 메일을 통해 애드센스 승인을 통보받았습니다.

그 기간까지 일일 평균 평균 1개의 글을 발행을 했으니 20여 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두어 시간씩 공유할 주제를 정하고 구글링을 해서 정보를 찾아보고,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기승전결에 맞추어 글을 발행했습니다.

 

3. 어떻게 승인을 받았을까?

저는 글을 쓰면서 단순하게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티스토리가 나름대로 수익을 주는 것이라면 그 나름대로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노하우가 저만의 노하우는 아니었고 그냥 평범한 원칙적인 전문가의 경험에 따른 이론적인 프로세스였습니다.

3.1. 블로그를 발행하면서 그냥 먼저 애드센스 신청을 먼저 했습니다.

사전에 여타의 정보채널을 통해서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정보를 취득했으며, 애드센스를 알았고, 훌륭하신 유투버님들이 알려주신 내용을 참고하여 프로세스에 따라 우선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에 대한 프로세스는 유튜브를 통해 그 순서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블로그 발행을 많이 해놓고 애드센스 신청을 하시는 것보다 첫 블로그 발행 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2. 형식적인 절차가 어느 정도 만족이 되었다면 이제는 고품질의 블로그를 만들기

글을 쓰시는 분들은 그 나름대로 나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 되는데요. 저의 입장에서는 이슈성, 기사성 블로그로 작성하시는 것보다는 주제에 대한 정보전달 위주의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슈성, 기사성 블로그는 한시적인 측면이 있었고, 휘발성이 강해서 그 시기가 지나버리면 더 이상 유익이 없는 정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급적이면 궁금해하는, 한번 정도는 생각해 봄 직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전하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습니다.

3.3. 구글에서 인정하는 가이드 라인을 준수노력

블로그 작성에는 나만의 생각, 취지가 있기 때문에 나의 독특한 개성이 반영된 형식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저는 저의 생각보다는 구글이 좋아하는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려고 했습니다. 예쁜 형식보다는 읽기 편한(당연히 구글에서 원하는 형식입니다.) 형식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특히 사진(이미지)은 필수적인 사항만 제외하고 과감히 제거했습니다. 구글이 요구하는 처리속도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또한 구글이 원하는 논리 전개 형식을 SEO 형식, H1, H2, H3, H4의 형식으로 작성을 했습니다.(대기업 사장님에게 보고하는 전형적인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워낙 훌륭한 유투버님들이 많이 계시니 그것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수익형 블로그를 위한 ‘애드센스 승인을 잘 받기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너무나 많은 동영상이 있습니다.어떤 분은 10일에 승인이 되어 기뻐하고, 4개월이 돼도 아직 미승인되어 실망을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승인여부는 언제 될지 명확한 해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50대 중반인 저는 ‘애드센스 승인을 빠른 시간에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보다는 ‘어떤 주제로 글을 써서 전달할까?’에 대한 고민으로 글을 썼던 거 같습니다. 애드센스는 빠른 승인목적보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글을 쓰시는 게 승인을 앞 당길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승인을 받게 되시면 블로그를 20개든, 200개든 광고는 삽입이 될 테니까요.

이슈성 내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보다는, 평소 생각하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블로그가 제 생각에는 장수하는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언제 블로그를  절필할지는 모르지만, 일상의 평범한 정보, 그리고 한번 정도는 생각해 봄직한 정보가 있는 한, 모든 분들께 좋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