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플레이션과 금리와의 관계

goodthinker 2023. 3. 17.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22년부터 세계적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는 게 온몸으로 체감이 되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 부족의 현상과 이에 맞물린 물가의 상승, 그리고 두 배 가까운 이자 상승으로 국민들은 팍팍한 생활을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정책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돈을 들고있는 남자
인플레이션과 금리와의 관계

 

1. 인플레이션과 금리정책의 개념

1.1. 인플레이션의 정의와 영향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불규칙하게 상승하는 현상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을 감소시켜 부정적인 영향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화량 증가,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요인으로 공급부족, 수요증가 현상이 발생하여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적정수준에서는 경제성장을 촉진하지만, 과도하면 경제위기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1.2. 금리정책의 정의와 방법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 또는 감소시켜 유동성을 조절합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으로 대출해 주는 금리이며,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가 상승이면 시장금리가 상승하며,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장금리가 내려갑니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니(내리니) 시중은행에서 대출금리를 올려서(내려서) 대응하는 방식입니다. 금리정책은 물가수준과 통화량 사이의 관계를 이용, 인플레이션을 촉진 또는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상호작용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상승시켜 물가상승을 억제하려고 합니다.
(금리인상으로 이자율을 상승시켜 소비를 억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경기가 둔화)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여 경기를 부양합니다.
(저이자로 대출을 받게 하여 소비를 촉진시키는 정책입니다.)
금리정책은 적절한 타이밍과 그 규모입니다.
넘치거나 부족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세계경제의 인플레이션과 금리정책의 동향과 문제점

2.1.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상승

코로나 팬데믹은 인해 세계는 경제침체가 시작됩니다. 각국 정부들은 경기 완화를 위해 대규모의 재정지출과 통화 완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응은 공급부족, 수요증가를 야기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요인이 되었습니다.

공급부족은 미중 국제무역갈등,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이었으며, 수요증가는 대출로 기인한 소비자의 보복수요, 부동산 상승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로인해 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크게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2.2.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물가가 오르면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 상승정책을 시행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하지만 진정되지 않는 인플레이션, 오히려 상승이 지속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의 빅스텝(0.5%), 자이언트스텝(0.75%)으로 불리는 '금리 대폭인상 정책'은 또 다른 경제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구조적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 해결의 어려움
신흥시장의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가
미래산업기술의 탄생, 확산
탈산소화, 신산업의 발전
이런 요인들은 전통적인 수요공급의 균형을 깨뜨리고 물가변화를 변화시키도 합니다. 

 

마치며

인플레이션과 금리정책은 세계경제의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미 우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이자를 내고 있습니다.

물론 저금리의 대출을 받아 마구 소비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금리정책은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결정합니다. 너무나 복잡 다양한 요인들에 인해 정책들이 변화하므로, 단순한 공식으로 이해할 수도 없는 게 사실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정책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댓글


네이버 애널리스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