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를 알아봅니다.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슈퍼맨, E.T,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이것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1984년 LA, 1988년 서울, 1996년 아틀랜타,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이것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스타워즈와 88년 서울 올림픽과의 관계는?

이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음악의 거장,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를 꼭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존 윌리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휘하는 존윌리엄스

 

1. 탁월한 음악적 재능

존 윌리암스는 음악가 집안에서 1932년 뉴욕에서 태어납니다. 그는 부모의 영향을 받아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한 재능이 어렸을 때부터 드러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적 능력이 탁월하여 시카고 교향악단,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로 음악적 경력을 쌓기도 했습니다.

존 윌리암스는 방송국으로 진출 TV 드라마의 음악을 작곡하며, 그의 작품은 높은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는데요. 1950년대에는 주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을 작곡하면서 영화음악 분야로 진출,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되고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2.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만남

존 윌리암스는 1970년대부터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죠스, E.T. 등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이들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초대박 흥행이 되었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존 윌리암스도 영화음악 감독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였습니다. 이렇게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그의 작품은 승승장구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52번 후보와 5번 수상, 그래미 어워드 24번, 골든글로브 4번을 수상하게 됩니다.

 

3. 대중성에 예술을 더해 명작이 되다.

존 윌리암스의 작품은 그의 음악적인 창의성과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의 뛰어남, 그리고 메마르지 않는 감성이 묻어납니다. 듣기 편안함, 명확한 멜로디 라인, 극적인 클래식 감각이 그의 음악에 존재합니다. 이는 존 윌리암스만이 가지고 있는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 전자 음악과 오케스트라 음악, 그리고 역사적인 테마와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혼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중들이 그의 음악에 매료되는 이유는 아마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타워즈를 시작으로..

그의 대표적인 작품중 하나인 '스타워즈(Star Wars)는 영화음악계에서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데요. 대중성과 클래식을 완벽하게 조합시킨 전략적인 작곡방식을 택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각 장면에 맞춰 명확한 색채와 감정을 관객에게 오롯이 전달하여 영화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수퍼맨, 쉰들러 리스트 등 각각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그만의 음악적 색깔을 입히며 명실상부한 'Made in John Williams(메이드 인 존 윌리암스)Music' 이 탄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스타워즈 메인 타이틀]
https://youtu.be/54hoKbTWon4

 

존 윌리암스는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병행하는데요.

수많은 클래식 협주곡 작곡은 물론, 클래식 지휘자로서도 활동영역을 확장하여 음악의 거장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등)

 

마치며

존 윌리암스는 현재 작곡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인디아나 존스 5의 음악감독까지 맡았습니다) 

수많은 영화, 드라마, 게임등에 그의 음악이 사용되고 있으며, 관객들은 위로가 감명을 받게 됩니다. 그의 음악 세계를 통해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으며, 우리의 삶과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감동을 전해줍니다.

그의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들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