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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주당순이익), PER(주가수익비율) 의미

goodthinker 2023. 4. 28.

기업가치를 이야기할 때 꼭 체크해봐야 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특히 그 회사 주식에 대한 관심이 있을 때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지난번에 BPS와 PBR에 대해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만, 이것은 기업에 대한 안정성 체크를 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지만 EPS, PER인 경우는  기업의 수익성 체크에 그 초점이 맞추어진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차트
주식차트

 

1. EPS(Earning Per Share)

1.1. EPS의 개념

EPS는 '주당순이익'을 말합니다. 주당순이익을 설명하기 전에 우선 당기순이익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당기순이익은 일정기간(통상적으로 1년) 기업의 순이익을 말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물건을 팔고 경비 쓸 거 다 쓰고 마지막에 남은 돈'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런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면 기업에서 발행한 주식수로 나눈 것이 EPS입니다.

 

EPS(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주식수

 

1.2. EPS가 중요한 이유

기업의 종속하는 이유는 좀 더 많은 당기순이익을 발생시켜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입니다. 주주의 입장에서는 기업가치가 주주에게 어떠한 투자수익이 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는 것입니다.

A, B기업이 있습니다. 두기업은 당기순이익이 각각 1천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두기업이 각각 발행한 보통주식수는 A기업은 1천만 주, B기업은 5백만 주입니다.  A, B기업의 EPS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A기업의 EPS = 1천만 원 / 1천만 주 = 1
B기업의 EPS = 1천만 원 / 5백만 주 = 2
EPS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1.3. EPS의 의미

EPS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투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이용됩니다. EPS가 높다는 의미는 '1주당 벌어들이는 수익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기업의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했고, 기존 주주들에게는 고배당의 확률이 높아지기 더욱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물론 투자자의 입장에서 EPS만을 보고 기업에 투자하진 않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기업의 미래가치를 판단합니다.

 

 

 

BPS(주당순자산), PBR(주가순자산비율) 의미

BPS, PBR은 주식을 투자할 때 중요한 지표로 이용됩니다. 물론 그 기업의 연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등의 재무제표 자료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이익이 증가할 것인지, 감소할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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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R(Price Earning Ratio)

2.1. PER의 개념

PER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합니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하는데 조금은 어려운 내용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PER 지표의 핵심은 '주식가격의 철저한 평가'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PER = 주식가격 / EPS(주당순이익)

2.2. PER를 이해하려면?

A, B의 주가는 각각 10만 원(EPS는 5), 10만 원(EPS는 1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 PER = 100,000 / 5 = 20,000
B PER = 100,000 / 10 = 10,000

 

앞에서 PER을 보는 관점은 주당순이익과 비교한 철저한 주식가격의 평가라고 언급했습니다. 과연 10만 원의 주식가격이 고(저)평가일지 고민해 보는 것입니다.

A기업은 주당순이익이 5인데 주식가격이 10만 원입니다. B기업은 주당순이익 10인데 주식가격이 10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주식가격이 동일한데 주당순이익이 5, 10으로 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EPS가 5인 A기업이 고평가가 되어 주가가 5만 원으로 하락하던지, EPS가 10인 B기업이 저평가되어 주가가 20만 원 상승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PER가 높을수록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PER가 낮을수록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PER을 가지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PER는 동종업계의 주가, 주당순이익을 비교해서 상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마치며

지난번에 발행된 BPS, PBR이 기업의 안정성을 중점으로 둔 지표라고 한다면 EPS, PER는 기업의 수익성에 중점을 주고 주식가격을 검토하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매기고 주식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너무나도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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